부산시는 10일 부산역 택시승강장 등에서 ‘택시 및 렌터카 불법운행 근절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최근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하고 하절기 행락철이 다가옴에 따라 택시·렌터카 불법 운행행위를 근절하고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기획한 캠페인이다.
시와 동구, 동부경찰서, 택시운송사업조합 등이 참여해 택시 승차 거부·호객 행위·부당요금 징수, 렌터카 유상 운송 등의 불법 행위에 대해 집중 계도한다.
특히 관광객과 시민에게도 관련 내용을 적극 홍보해 경각심을 고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6월 한 달 간 부산역과 김해공항 등에서 택시·렌터카 불법행위 근절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7~8월 여름 행락철에는 민·관 합동 특별단속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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