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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울서 밤사이 대남 오물풍선 10여개 발견"

올해 들어 다섯 번째 살포

북한이 24일 밤 올해 다섯 번째로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 사진은 지난 9일 오전 11시 54분 영동군 황간면 야산에 발견된 오물 풍선. 사진 제공=영동소방서




북한이 24일 밤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 북한이 오물 풍선을 보낸 건 지난 9일 이후 15일 만이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서울에서 북한 대남 풍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10여 건 접수됐다. 현재까지 낙하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발견된 낙하물을 모두 군 당국에 인계한 상태다.



한편 합참은 전날 밤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서울시도 전날 오후 9~10시께 시민들에게 안전문자를 보내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부양 중”이라며 “낙하물에 주의하시고 발견 시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바란다”는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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