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KB증권 다이렉트 인덱싱’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My star 인덱싱’ 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출시된 ‘My star 인덱싱’은 고객이 전문 프라이빗뱅커(PB)와의 1대 1 컨설팅을 통해 개인화된 투자 지수를 구성(Indexing)할 수 있도록 한 일임형 랩 어카운트 서비스다. 나만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새로운 투자 트렌드인 ‘다이렉트 인덱싱’ 기법에 전문가의 역량을 더했다.
PB와의 상담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투자 목적과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KB증권 다이렉트 인덱싱의 프리셋(사전 제시된 예시 포트폴리오)도 활용할 수도 있고 KB자산운용의 ‘My port’ 엔진을 활용하면 보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KB증권은 엔비디아를 필두로 반도체 시장 핵심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업들을 선별한 ‘인공지능(AI) 반도체의 꽃, HBM 반도체 전략’ 프리셋,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 관련 ‘뚝딱! 기업가치 제고 저PBR& 저평가주’와 같은 국내 주식 프리셋, 미국 대선을 앞두고 관련 종목으로 구성한 미국 주식 프리셋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고객이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300여개의 다양한 테마별 프리셋을 제공하고 있다.
‘My star 인덱싱’은 가입 이후에도 시장이나 종목 이슈 발생했을 때 주기적인 리밸런싱 정보를 제공해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관리가 가능하다. 사전에 리밸런싱 주기를 설정하면 급격한 시장 변동에 대응해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수 있다.
‘My star 인덱싱’ 랩 서비스의 계약 기간은 1년 이상으로 최소 가입 금액은 5000만 원 이상이다. 수수료는 후취형의 경우 연 3.0%로 분기별 후취하며, 성과형 보수는 고객과 합의해 결정된다.
윤만철 KB증권 고객솔루션총괄본부장은 “펀드매니저 수준의 전략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투자’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KB증권은 우수한 PB의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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