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032830)이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와 손잡고 임베디드 보험 ‘착한의사 내시경 안심보장제’ 서비스를 15일 출시했다. 착한의사는 160만 명이 넘는 회원과 전국적인 검진 센터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올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착한의사 앱을 통해 건강검진을 예약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내시경 안심보장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1년으로 건강검진 도중 발생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대해 최대 50만 원, 검진 센터로 대중교통 이동 중 재해로 인한 장해에 대해 최대 1000만 원 등을 보장해준다.
임베디드 보험은 비보험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이용 시 보험사의 보험 상품이 내재돼 함께 제공되는 서비스다. 삼성생명은 올 4월 임베디드 보험 ‘굿데이 일상생활플랜보험’을 출시한 뒤 비대면 진료 플랫폼 ‘나만의 닥터’,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 등과 제휴를 맺고 임베디드 보험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착한의사와 함께 출시한 이번 제휴 서비스는 건강검진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건강검진 상품의 매력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제휴를 확대해 고객이 일상생활 속 위험에 대해서 손쉽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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