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 애초 누구나 원하는 것을 만들고 볼 수 있는 개방된 공간이었다. 하지만 애플·구글과 같은 빅테크들이 등장하면서 달라졌다. 중앙화된 이들 기업은 사용자들의 정보를 활용해 엄청난 돈을 벌고 있다. 미국 투자회사 설립자이자 블록체인 전문가인 저자는 이런 빅테크의 정보 독점을 해결하고, 당초 인터넷이 지향한 자유와 분권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술이 탈중앙화된 네트워크 ‘블록체인’이라고 주장한다. 2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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