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독박육아탈출 육아공동체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홀로 육아를 도맡고 있거나 다른 양육자 및 사회로부터 고립된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나누려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지난해에는 시범사업으로 ‘육아는 행복해’를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취학 전 자녀를 둔 부모로 구성된 100팀(팀당 5가정 이상)이 참여한다.
이들은 공동체당 활동비 30만 원과 맘카페 공간(부산광역시센터·북구 꼬마다락방) 대여, 부모교육 및 부모자녀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 받는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고민과 스트레스 없이 함께 키우는 육아 문화를 조성해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1층 누리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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