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기존주택 152호를 매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공사가 도심 내 기존 다가구·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해마다 200호 가량의 주택을 지속적으로 매입해 올해 7월 기준으로 2869호를 관리 중이며 연말까지 48호를 추가 매입해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관련 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매입심의위원회의 외부 위원 비율을 확대하고 부정행위자 신고와 제재방안 도입 등 다양한 업무개선 방안을 시행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