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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이 먹는 거 뭐야"…전 세계 사로잡은 '먹방'에 '이 회사'도 대박

MBC 화면 캡처




'탁구 신동'으로 등장해 '한국 탁구의 에이스'로 성장한 신유빈이 한국 선수로는 20년 만에 올림픽 단식 4강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시상대에 서지는 못했다.

세계 랭킹 8위인 신유빈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 히나에게 2-4로 아쉽 패했다.

하지만 신유빈의 먹방, 취재진 챙기는 영상 등은 많은 인기를 계속 끌고 있다.

앞서 신유빈이 출전한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 중계화면에서 그가 쉬는 시간에 에너지 젤을 먹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해당 회사 제품이 동났다. 해당 제품명을 가리지 위해 스티커가 부착돼 있었지만 검은 색의 패키지 덕분에 해당 제품에 대한 정보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것이다.

해당 회사 대표는 한 게시판에 "TV를 보다가 우연히 신유빈 선수가 우리 회사 제품을 먹고 있는 걸 봤다. 이후 주변에서 연락이 쇄도하더라. 이후 판매량이 폭증했으며 현재 일시 품절 상태다"라며 "협찬이나 광고를 통한 노출이 아니었으며 신유빈 선수가 당사 제품을 이용 중이신 줄 모르고 있었기에 현재 제품 추가 물량 확보를 긴급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제품은 장시간·고강도 운동 시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스포츠 뉴트리션 제품이다. 가장 빠른 에너지원이 되는 탄수화물을 젤 형태로 농축했다. 퀘벡산 A등급 메이플 수액을 주원료로, 국제비건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신유빈은 이외에도 틈틈이 바나나, 주먹밥 등을 섭취하며 지치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4강 진출 후 "간식을 안 먹었다면 7게임에서 못 이겼을 것 같다. 체력이 너무 많이 소진돼서 중간중간 힘도 풀렸다"면서 "엄마가 만들어준 주먹밥이랑 바나나를 잘 먹고 들어간 게 이길 수 있었던 요인이지 않나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신유빈의 먹방은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도 화제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한국에서 아이돌급 인기 신유빈'이라는 제목으로 신유빈에게 관심을 보였다.

매체는 "신유빈은 귀여운 몸짓과 외모로 삐약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며 "항상 바나나를 즐겨 먹는다. 경기 중에도 맛있게 먹는 모습이 화제였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1-0으로 앞선 2게임 9-10에서 타임아웃 때도 바나나를 먹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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