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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2분기 영업익 204억 원…전년 比 19% ↑

매출은 전년 대비 17% 늘어난 994억 원

신제품 '옴니E솔' 통해 AI 사업 본격화

최근 日 현지법인 설립 완료…해외 진출 속도





더존비즈온(012510)이 올해 2분기 실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향후 더존비즈온은 인공지능(AI) 사업을 본격화하는 한편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더존비즈온은 5일 2분기 실적으로 연결 기준 매출 994억 원, 영업이익 204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0%, 영업이익은 19.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인 200억 원을 웃돌았다.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이어온 비용 효율화 전략이 빛을 봤다. 더존비즈온은 “수주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이 맞물려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라며 “고정비 성격의 비용 구조 덕분에 인건비를 제외한 전체 비용이 대폭 감소하며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더존비즈온은 인공지능(AI)을 발판으로 삼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더존비즈온 측은 “지난 달 선보인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 ‘옴니E솔’은 다양한 유형의 비즈니스 파트너 확대 정책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기업의 정보기술(IT) 자회사는 물론 산업 영역별 특화 솔루션을 보유한 다수의 기업이 파트너사 참여의사를 밝혀 하반기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외 진출에도 시동을 걸었다. 더존비즈온은 최근 일본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사업 전개를 준비하고 있어 내년부터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파트너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및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협력도 계속 강화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측은 “하반기에는 기업용 솔루션의 완전체인 옴니E솔을 필두로 각종 기업용 AI 솔루션의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해 더 큰 실적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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