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대표 신생기업 프로그램이 부산에서 진행된다.
7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109호에서 ‘스타트업 스쿨’을 운영한다.
스타트업 스쿨(Startup School)은 기업가 정신에 기반을 두고 창업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문 연사, 구글 재직자 등의 강연과 함께 신생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법도 제시한다.
올해는 ‘부산시와 함께하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쿨’이란 프로그램으로 매주 1회, 총 6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강연에는 ‘이노베이터박스’ 창립자와 구글 재직자, AI 기반 신생기업 최고 경영자(CEO)가 나서며 AI 관련 교육도 강화한다.
교육 신청접수는 7일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한다. 회차별 교육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현장 교육 수료자에는 내년도 창업지원사업 심사 우대, 투자 추천 등의 혜택을 제공해 예비·초기 창업가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 교육만 진행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시 공식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해 울산, 경남 등의 인근 지역 예비 창업가와 창업 기업에도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30일 오후 4시 30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의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창업생태계 발전에 앞장선 구글코리아에 부산시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