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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사업 성공 위한 첫걸음…경기도RISE협의체, 간담회 개최

경기도RISE협의체 서부권역 대학협의체 주관

획일화 된 사업기획체계 문제점 해소 계기

"차별화 된 경기도만의 RISE 기본 계획안 수립"

"사업 목적 충분히 반영됐는지 선제적 검토 필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 제공=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경기도RISE협의체 서부권역 대학협의체는 최근 한국공학대학교에서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도 디지털혁신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및 서부권역 대학 18개교 총 36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가 수립한 RISE 기본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논의 주제인 △단위과제 간 유사성과 중복성 및 성과지표 수립 △대학 R&D 분야 인력양성과 대학 간 컨소시엄 운영 △지역현안 해결 방안과 지역 인재 정주여건 개선 방안 △지역을 살리는 대학의 역할과 산학연 활성화의 중요성 등에 대한 중지를 모았다.



이번 간담회는 RISE체계로의 전환으로 중앙정부 대학재정지원사업의 한계점인 획일화된 목표 및 성과관리체계와 다양한 대학(일반대학, 전문대학 등)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기존 재정지원사업의 기본형식을 되풀이 해 왔던 사업기획체계의 문제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고 협의체 측은 설명했다.

정운혁 경기도 디지털혁신과 팀장은 “경기도의 RISE사업 기본계획은 교육부의 컨설팅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경기도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수 있도록 계획안을 수립했다”며 “이번 지역별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내실 있고 현실적인 계획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 RISE사업 총괄책임자인 오상기 교수는 “경기도가 수립한 RISE기본계획안의 단위과제 및 성과지표에 대해 각 대학이 수행하는 데 있어서 사업의 목적인 대학의 지역발전 허브화와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내용이 충분히 반영됐는지를 선제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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