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바이오TOP10 상장지수펀드(ETF)’가 바이오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바이오TOP10 ETF’의 상장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9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ETF 20개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TIGER 바이오TOP10 ETF’는 2020년 10월 상장했다.
‘TIGER 바이오TOP10 ETF’는 국내 대표 바이오‧헬스케어 종목에 투자하는 ETF다. 전날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셀트리온(068270), SK바이오팜(326030)을 25%씩 편입하고 있다.
신승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올해 헬스케어 업종의 매출액 성장 추이를 보면 단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성장률이 두드러진다”며 “‘TIGER 바이오TOP10 ETF’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활약하는 K바이오 기업들에 투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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