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은 브랜드 앰버서더인 송중기가 고(故) 박서보 화백의 작품을 담은 컬렉션 의상을 착용한 모습을 4일 공개했다.
송중기가 입은 의상은 2025년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 '폴'(Fall)로 루이비통의 남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퍼렐 윌리엄이 디자인했다.
폴 컬렉션은 박 화백의 주요 작품을 재해석해 미니멀하면서도 강렬한 획(선)이 보이는 의상, 가죽 제품, 신발 등이 포함돼 있다.
루이비통 관계자는 "폴 컬렉션은 두고 바쁜 도시의 삶에서부터 주말의 휴가까지 다양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며 "제품은 송중기의 자연스러운 카리스마와 어우러져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한껏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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