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려는 법인·기업·단체를 지원하는 ‘제2회 미래를 그리는 ESG, 강남과 함께’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ESG 경영을 실천하려는 법인 등은 소재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여러 기업 간 공동참가도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민관이 협력할 수 있는 ESG 사업 분야로 △자원순환, 기후변화, 에너지 절감 △안전, 복지, 교육, 문화 △민주적 의사결정, 투명경영 등이 포함된다.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 추진을 위한 대상지 제공 및 유관기관 협의 등 행정 지원과 홍보·마케팅을 함께 한다. 자부담 비율에 따라 최대 3000만 원의 보조금도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5일까지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ESG 경영을 실천하고, 강남구와 협력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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