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완주군과의 상생협력사업을 통해 양 시군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전주시는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완주 지역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지 확보가 어려운 전주 대신 접근성이 좋은 완주에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3년 완주군과 맺은 상생 협약에 따라 완주군 고산면과 구이면 등 3개 지역에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지난해 12월 고산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공사에 착수했고, 하반기에 18홀 규모의 새로운 파크골프장을 완성할 계획이다.
또 양 지자체는 파크골프장 조성 예산을 확보해 2027년까지 구이 파크골프장(18홀)과 이서 혁신도시 체육공원 파크골프장(36홀)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한다. 구장이 조성되면 양 시군민은 누구나 여유롭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완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협력사업과 생활체육 시설 확충에 힘써 주민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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