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장과 국립해양유산연구소장을 지낸 이귀영 씨가 국가유산진흥원장에 선임됐다.
이 신임 원장은 공주사범대(국립공주대 사범대학 전신)에서 역사교육학을 공부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으며 고려대에서 한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직으로 근무했으며 2005년 국가유산청의 전신인 문화재청으로 옮겨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장·유물과학과장, 국립문화재연구소(현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미술문화재연구실장 등을 지냈다.
1980년 설립된 국가유산진흥원은 국가유산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문화유산 활용, 무형유산 공연·전시·체험, 매장유산 발굴 조사, 문화유산 국제 협력·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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