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모두싸인·동아정밀공업사·JK알에스티의 제품이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3일 부산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올해 첫 우수조달물품 59개 중 부산지역 3개 사 제품이 포함됐다. 우수조달물품 지정제도는 중소기업이나 초기 중견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엄정한 평가를 통해 기술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 받은 기업은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및 우선구매제도 등 정책적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모두싸인의 ‘모두싸인 v2.0’은 민원신청, 계약관리, 경영관리 등에 활용되는 웹 기반 전자서명 소프트웨어다. 기관의 문서를 별도 변환 그대로 이용이 가능하고 사용자 친화적 UI/UX가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동아정밀공업사의 ‘로터리제진기’는 압축공기를 분사해 수로 바닥의 퇴적 협잡물 등을 부유·상승시켜 제진기의 고장을 방지하고 배수펌프의 운전 신뢰성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JK알에스티의 ‘수배전반’은 이중슬립 면진장치와 방열도료 적용으로 지진충격과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신봉재 부산조달청장은 “이번 지정 제품의 판로가 확보 되도록 수요기관에 적극 홍보해 지역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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