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2027년 개최 예정인 제13차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 유치를 추진한다.
경남도, 김해시, 경남관광재단 등 유관 기관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아이스퀘어호텔 등 민간 기업이 TPO 유치에 힘을 모은다. 이를 위해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각 기관별로 역할을 나눠 유치 활동에 나선다.
경남도는 유치 추진단 총괄과 전략 수립을 담당하며, 김해시는 유치 프레젠테이션 제작과 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직접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남관광재단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치 외교전을 펼치고, 김해문화관광재단은 관광과 문화 프로그램 개발로 총회 유치계획서 내실을 다진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와 아이스퀘어호텔은 숙박과 컨벤션 운영, 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통·번역 등 지원에 참여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