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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신임 캠코 사장 “국민이 가장 의지하는 기관 될 것”

정 사장 7일 취임

“취약계층 회생·중기 재도약 지원”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임 사장이 7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캠코마루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캠코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임 사장이 7일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국민이 가장 든든히 의지할 수 있는 공적 자산관리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 캠코마루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디지털·에너지 전환, 글로벌 경쟁 격화 등 복합 도전에 직면한 지금이야말로 캠코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취약계층의 회생과 중소기업의 재도약을 지원하고 공공자산을 활용해 국민 편익을 증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직 운영 방향과 관련해서는 “멈추지 않는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고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 된 캠코를 만들겠다”며 “세대·직급·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일상이 되는 조직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직원에게 "임직원의 열정과 헌신이 존중받고 보람이 되는 캠코,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캠코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사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행정고시 37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소득법인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 세제실장 등을 역임했다. 조세와 경제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정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캠코의 핵심 사업인 공공자산의 효율적 활용, 부실자산 정리 등 공적 기능을 안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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