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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5월 기준금리 동결…“경제 불확실성 더욱 커졌다”

기준금리 4.25~4.5% 유지

정책결정문서 불확실성 확대 강조

물가와 실업률 동시 상승 가능성 시사

1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사옥 입구의 표장.AFP연합뉴스




미국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7일(현지 시간) 연준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4.25~4.5%로 유지했다. 연준은 지난해 9월 이후 3차례 연속 인하 한 후 올 들어서는 3회 연속 동결했다.

연준은 FOMC 정책 결정문에서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더욱(Further) 확대 됐다”고 밝혔다. 직전 FOMC에서도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지만 연준은 이번 정책결정문에서 ‘더욱’ 이라는 표현을 추가했다.



연준은 그러면서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이 모두 상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연준은 정책결정문에서 “위원회는 (물가와 고용이란) 이중 임무 양측의 위험에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며 “더 높은 실업률과 더 높은 인플레이션의 리스크가 증가하는 데 대한 판단에도 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준의 금리 동결은 시장에서 예상된 결정이다. 발표를 앞두고 금리선물시장에서 금리 동결 확률을 97.7%로 봤다. 실제로 이날 동결 결정은 참석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제프 슈미트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를 대신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금리 동결 투표에 참여했다. 슈미트 총재는 최근 아내의 사망으로 이날 회의 불참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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