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관세 치킨게임' 물러선 트럼프 "80%가 적절…스콧 B에 달려"

도널드 트럼프의 트루스소셜.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스위스에서 중국과 무역 협상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중국에 대한 관세는 80%가 적절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서 "스콧 B에 달렸다"면서 대중 관세 인하 방침을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칭한 스콧B는 미 재무장관 스콧 베선트를 뜻한다.

그는 또 “중국은 미국에 시장을 개방해야 한다”며 “이는 중국에 정말 좋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폐쇄된 시장은 더 이상 효과가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후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율을 잇달아 올려 총 145%의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은 이에 맞서 125%의 보복 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한편 미국이 관세로 인한 경제적 고통을 줄이기 위해 관세율을 대폭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측이 1단계 조치로 대중국 관세를 60%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는 중국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