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삼익(415380)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78억원, 1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번 1분기 호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스칸디아 브랜드의 풀필먼트 진출 확대라고 설명했다. 스칸디아 브랜드 매출은 약 31억489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16.7%의 성장세를 보였다. 풀필먼트 역시 57억7295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4% 성장했다.
회사는 향후 사업 다각화를 통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펫(Pet) 및 패브릭(Fabric) 제품 카테고리 확장에 나서며, 특히 패브릭 부문에서는 전문성 강화 및 조직 체계화를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스튜디오삼익 관계자는 "국내 가구시장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위축된 상황에서도 스칸디아 브랜드의 꾸준한 성장과 풀필먼트 매출 확대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가구 외 새로운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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