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022100)는 AI 분야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국 청소년 AI 창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청소년 AI 창의 경진대회는 포스코DX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 주제는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인간 중심의 AI’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고교 청소년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로봇, 모빌리티, 금융, 헬스케어 등 주요 산업분야를 개선하는 아이디어나 프로그램 등을 양식에 맞춰 오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포스코DX는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진행해 최종 본선 진출 6개팀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본선 진출팀 중 최소 1개팀 이상을 취약계층이나 농어촌 학생으로 선발하는 특별전형을 추가해 선발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팀은 포스코DX 소속 AI기술센터 개발자와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의 전문연구원으로 구성된 멘토들로부터 약 한 달간 기술 멘토링을 받으면서 개념 단계의 아이디어를 고도화한다. 이어 기술 구현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지도 및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 높은 시제품을 제작하게 된다. 완성된 시제품은 8월말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최종 평가를 받게 되며, 최우수 1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또 포스코DX사장상,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장상, 우수상 및 장려상으로 나눠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포스코DX 관계자는 “AI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산업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해 익힐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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