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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중소도시에서도 브랜드 신축의 가치 ‘견고’… 수요자 몰린다





최근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도 신축, 1군 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해지고 가격도 오르는 등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신축, 브랜드 단지들의 인기가 높게 나타나는 것은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안정적인 것을 찾는 수요자들의 기대감과 주차, 구조, 커뮤니티, 조경 등 트렌드 변화에 따라 요즘 소비자들의 니즈가 잘 반영된 상품이 좋은 평가를 받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소위 ‘똘똘한 한 채’로 불리는 심리다.

지방에서 신축 브랜드 단지들이 높은 인기를 얻는 배경에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것을 찾으려는 수요자들의 심리가 깔려 있다. 특히 주차 공간, 세대 내부 구조, 커뮤니티 시설, 조경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단지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나타나는 셈이다.

실제로 지방에서는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반등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입주 5년 이내 새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평균 2.61% 상승하며 유일하게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입주 6~10년 아파트는 평균 -6.62%, 10년 초과 아파트는 -5.6% 하락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실제 신축 브랜드 아파트들의 신고가 거래도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주시 덕진구의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2023년 3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3월 6억 9000만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불과 4개월 전인 지난해 11월 기록된 6억 5000만 원보다 4000만 원 오른 가격이다.

전매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지난해 1월 공급된 충남 아산시 ‘더샵 탕정 인피니티시티 1차’는 분양 후 분양권 전매가 활발히 이뤄졌다. 분양 직후 1월에는 154건, 2월에는 93건이 거래되며, 최고 1억 5000만 원의 웃돈이 붙은 사례도 나왔다. 신축 1군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사례다.

지방 분양시장에서 신축·브랜드 아파트 중심으로 청약 열기와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배경에는 공급 불안정도 한 몫 한다는 분석이다. 원자재비 상승, 인허가 지연 등으로 신규 주택공급이 줄면서 희소성이 높아졌고, 특히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더해지며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지방 청약시장에서도 이 같은 흐름은 이어졌다. 1월 전북 전주시 중노송동에서 공급된 ‘더샵 라비온드’는 1순위 청약에 무려 2만 1816명이 몰리며 평균 2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단기간 완판됐다. 3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역시 1만 9000여 명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쳤다.

지방 아파트의 또 다른 강점은 비교적 낮은 규제와 다양한 금융 혜택이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기금의 구입(디딤돌)·전세자금(버팀목) 대출금리를 인상하면서도, 지방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로 인해 수도권보다 0.2% 낮은 금리가 유지되며 지방 수요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보고 있다.



또한 금융위가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에서도 지방은 일부 완화를 검토 중이다. 수도권은 원안대로 가산금리를 1.5%포인트로 적용하되, 비수도권은 1~1.25%포인트 수준으로 완화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도입된 2단계 스트레스 DSR에서도 비수도권은 수도권보다 낮은 0.75%포인트의 가산금리가 적용된 바 있다. 이에 7월 전 스트레스 DSR 3단계를 적용 받지않는 신규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관계자는 “지방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신축 브랜드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는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규제 완화와 금리 차별화 같은 제도적 요인이 더해지면서, 지방 수요자들의 부동산 시장 참여도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오는 6월 경남 양산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양산에 첫 공급되는 자이 아파트인 만큼, 희소성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20·168㎡, 총 842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근 10년간 동양산 지역에서 85㎡ 초과 평형의 공급 비중이 단 1.3%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희소성 높은 120㎡ 중대형 타입을 다수 구성해 중대형 평형대를 기다리던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양산 첫 자이 타이틀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건폐율 약 14%로 통경축, 통풍축을 넉넉하게 확보해 채광 및 통풍 등이 우수하다.

여기에 약 9만 9680㎡ 규모 부지에 들어서는 웅상센트럴파크(예정)가 바로 옆에 있는 입지로, 입주 후 내 집 앞마당처럼 공원 이용이 가능하다. 웅상센트럴파크 동측으로 회야강이 흐르고 있으며, 인근 웅상도서관 맞은 편에 주진불빛공원 조성도 추진 중으로 향후 단지 안팎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현재 운영 중인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의 청약상담센터는 덕계동에 위치해 있으며,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관심 고객들의 많은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담센터에서는 청약 점수 및 자격 확인,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 등 단지 분양 전반에 대한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청약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견본주택은 주진동에 위치하며 오는 6월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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