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지난해 4월 이후 1년 만에 주택담보대출 일부 상품의 가산금리를 소폭 내린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최근 내부 회의를 거쳐 이날부터 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 가운데 은행채 5년물 금리를 지표로 삼는 주기형 상품의 가산금리를 0.08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상품의 금리는 기존 3.56∼4.96%에서 3.47∼4.88% 낮아진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실수요자의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가산금리를 인하한다"며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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