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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국가정원 성큼 '나주 영산강 정원'에서 울려 퍼지는 "전국노래자랑"

나주시, 오는 20일 전국노래자랑 녹화 진행

김성환·박서진 등 초대가수와 흥겨운 무대도

2026년까지 지방정원 조성 후 국가 승격 총력

국내 최대 국가정원 지정을 목전에 둔 나주영산강정원 입구. 사진 제공=나주시




매주 일요일 전 국민이 애청하는 45년 역사의 최장수 노래 경연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이 국가정원 지정을 목전에 두고 있는 전남 나주시 ‘영산강 정원’에서 열린다.

나주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나주 영산강정원에서 전국노래자랑 ‘나주편’ 공개 녹화가 진행된다고 15일 밝혔다.

당일 무대에는 치열한 예선 관문을 뚫고 본선에 오른 시민 15명이 다양한 장르 노래와 춤, 끼를 유감없이 발산할 예정이다. 열띤 경연과 함께 김성환, 박서진, 김소연, 차효린 등 초대 가수들의 흥겨운 트로트 무대도 펼쳐진다.

나주시는 이날 미니(MINI) 정원 페스티벌을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가꿔가는 영산강 정원을 소개하고 자연과 예술을 접목한 다채로운 정원 전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노래자랑이 열리는 영산강 정원은 민선 8기 나주시가 5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내세운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핵심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조성 중이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원’을 기치로 자발적인 수목, 벤치, 정원 자재 기부를 이끌어내며 현재까지 10만 평 규모 정원을 조성했으며 올해 5월 들어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50만㎡에 달하는 정원 부지에 5개 이상의 주제 정원을 기획하고 정원과 연계한 수상레저시설인 웨이크파크, 대형 키즈 놀이터 등 즐길거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2026년까지 영산강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3년간 운영 후 주어지는 국가정원 지정 신청 자격을 노리고 있다. 시민 정원사 양성과 함께 국내외 정원디자이너를 초청해 순천만, 울산 태화강을 잇는 세 번째 전국 최대 규모의 국가정원에 총력전을 펼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아름다운 나주 영산강과 영산강 정원, 나주배를 비롯한 명품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리겠다”며 “자연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진 영산강 정원에서 일상 속 재미와 휴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전국노래자랑에 이어 영산강 둔치체육공원서 23~25일까지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 10월 8~12일까지 영산강정원서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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