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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AN, 2025 SS 컬렉션 'REBIRTH OF ICONS' 공개…시대 관통하는 감각

사진제공=DVAN




컨템포러리 스트리트 브랜드 DVAN(드반)이 2025 봄·여름 컬렉션 'REBIRTH OF ICONS'를 공개했다.

DVAN은 15일 이번 컬렉션을 통해 브랜드 철학과 시즌 메시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새로운 아이콘을 제안했다. DVAN은 프랑스어 'De vous à nous'의 약자로 '당신부터 우리까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명칭에서 '당신'은 고객, '우리'는 브랜드와 디자이너, 크리에이터를 뜻한다. DVAN은 이 철학을 바탕으로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은 가치 있는 물건과 자연과 동물에서 영감받은 디자인을 지향해왔다.

DVAN 관계자는 "이번 시즌은 과거의 상징을 그대로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감각과 무드로 새롭게 읽어내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DVAN은 'REBIRTH OF ICONS' 타이틀 아래, 고딕 타이포그래피, 호랑이, 데이지 세 가지 상징을 중심으로 브랜드 철학을 제시했다.

브랜드는 고딕 타이포그래피를 레트로 스타일에서 현대적 로고로 재해석했으며, 호랑이를 위트 있는 캐릭터로 변주했다. 또한 데이지는 감성적 메시지를 담은 상징으로 다시 피어나, 브랜드의 시즌 슬로건과 연결되는 감정을 시각화했다. DVAN은 "'과거로부터, 지금의 우리에게'라는 슬로건처럼 익숙한 상징이 시대를 넘어 새로운 의미를 갖기를 바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DVAN


DVAN은 이번 컬렉션에서 스트리트 감성 위에 브랜드만의 절제된 감각과 감성을 더했다. 브랜드는 무겁고 화려한 상징 대신 담백하지만 강렬한 그래픽과 섬세한 타이포그래피를 통해 미니멀한 무드를 강조했다. 고딕 로고를 활용한 티셔츠, 슬로건이 새겨진 데이지 자수 캡, 위트 있게 재해석된 호랑이 그래픽 시리즈 등 아이템들은 모두 시즌 메시지를 담아냈다.

관계자는 "DVAN의 상징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유동하고 확장되며, 고객과 브랜드가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REBIRTH OF ICONS' 컬렉션은 브랜드 철학을 제품과 메시지에 녹여내며,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은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구체화했다.

DVAN은 가장 깨끗한 자연과 동물의 감성을 디자인에 반영하는 브랜드 태도를 이번 시즌에도 일관되게 이어간다. DVAN 관계자는 "과거의 상징과 기억은 우리에게 새로운 감정과 해석을 안겨줄 수 있다"며 "고객이 브랜드와 더 깊이 공감하고, 메시지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체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VAN은 2025 SS 'REBIRTH OF ICONS' 컬렉션을 15일부터 공식 스토어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패션 아이템을 넘어 익숙한 상징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브랜드의 시대적 내러티브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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