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두고 법정 다툼으로 비화했다.
민주당은 18일 이 후보의 발언을 비판한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에 맞서 이 후보를 무고 및 허위사실 유포로 맞고발하겠다는 입장이다.
김문수 후보 캠프 네거티브 공동대응단은 “상처 입은 국민들께 사과는커녕 문제 제기한 김 비대위원장을 고발했다”며 “국민을 윽박질러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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