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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저가공세 직격탄" K배터리 3사 가동률 ‘뚝’…“삼성전자 가전 원더풀” 유럽서도 ‘가성비’ 극찬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LG에너지솔루션 51.3%·SK온 52.2%·삼성SDI 44%로 역대 최저…전기차 캐즘 장기화

한국타이어 2분기 영업익 15.8% 감소, 미국 관세·재료비 상승 타격…타이어 부문도 17.5% 하락

삼성전자 가전 글로벌 경쟁력 입증, 이탈리아 품질 1위…5년 연속 브랜드 신뢰도 최고 수준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한국기업 4대 위기 돌파전략 완전분석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K배터리 3사 가동률 사상 최저 기록: 한국 배터리 3사의 공장 가동률이 40~50%로 내려앉았다. 상반기 LG에너지솔루션(373220) 51.3%, SK온 52.2%, 삼성SDI(006400) 44%로 40-50% 수준까지 급락했다. 전기차 캐즘 장기화와 중국 LFP 배터리 저가 공세가 맞물리면서 경영진들은 즉시 생산 구조조정과 함께 6개월 내 ESS 배터리 등 신규 수익원 확보 전략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글로벌 관세 여파 수익성 악화 심화: 한국타이어 2분기 영업이익이 15.8% 감소하며 미국 자동차 부품 관세의 직접적 타격을 보여줬다. 제조업 전반에서 관세 불확실성이 확산되면서 경영진들은 3개월 내 공급망 다변화와 현지화 전략 재점검을 통한 관세 리스크 완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브랜드 경쟁력 차별화 성과 부각: 삼성전자가 이탈리아에서 5년 연속 가전 부문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브랜드 투자와 현지 맞춤형 제품 전략이 성과를 거두면서 장기적 브랜드 가치 제고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임을 재확인시켰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전기차 캐즘·中 저가공세 직격탄…K배터리 3사 가동률 ‘뚝’

- 핵심 요약: 한국 배터리 3사의 상반기 공장 가동률이 40-50%로 내려앉으면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8.1%포인트 하락한 51.3%를 기록했다. 중국 업체의 저렴한 LFP 배터리 공세와 전기차 캐즘 장기화로 완성차 업체들이 NCM 배터리 발주를 줄이면서 재고가 급증한 상황이다. 삼성SDI와 SK온은 2분기에도 각각 3978억 원, 66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수익성 제고를 위해 해외 공장 인력 조정과 ESS용 배터리 생산 확대에 나서고 있다. AI 데이터 센터 확산으로 ESS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은 5월 미국 공장에서 ESS 생산을 시작했고, 삼성SDI는 10월부터 미국 ESS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2. 한국타이어, 매출 늘었지만 영업익 ‘뚝’…美 관세 여파에 울상

- 핵심 요약: 한국타이어의 2분기 연결 매출은 한온시스템(018880) 인수 효과로 131.7% 급증한 5조 3696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5.8% 감소한 3536억 원에 그쳤다. 미국 자동차 부품 관세와 재료비·운임비 상승이 동시에 타격을 가하면서 타이어 부문 영업이익도 17.5% 감소한 3464억 원을 기록했다. 전기차용 타이어가 신차용 제품 중 24%를 차지하며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은 늘었지만 관세 부담이 수익성 개선을 상쇄했다. 한온시스템도 미국 시장 매출 비중이 30% 수준으로 높아 관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으면서 11.7%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10.2% 감소했다.

3. “삼성전자 가전 원더풀” 독일·이탈리아서도 ‘가성비’ 극찬

- 핵심 요약: 삼성전자 가전제품이 독일 ITQF와 이탈리아 언론이 실시한 ‘최고의 가격 대비 품질 2025’ 조사에서 소비자 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 에어컨 부문 5년 연속, 히트펌프 부문 2년 연속, 대형가전과 진공청소기 부문도 각각 5년 연속, 4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조사는 123개 분야 1311개 기업을 대상으로 80만 건의 소비자 리뷰를 분석한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객관적 평가로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품 성능뿐만 아니라 비스포크 AI 콤보와 갤럭시 링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수상하는 등 디자인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4. 한화에어로, 美 LNG 도입 위해 한국남부발전과 맞손

- 핵심 요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에너지가 한국남동발전과 글로벌 LNG 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미국산 LNG 도입 확대에 나섰다. 미국 LNG 공동 도입, 국내 LNG 스와프를 통한 수급 안정성 강화, 글로벌 LNG 시장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며 한화오션의 LNG 운반선을 활용한 완전한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1조 원 투자 계획 중 일부를 북미 LNG 사업 확장에 투입하여 방산을 넘어 에너지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한미 관세 협상 등 대내외 변화 속에서 민관 협력을 통한 에너지 안보 강화와 LNG 직도입 경쟁력 제고가 중요한 전략적 과제로 부상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K배터리 3사 가동률 급락 시기에 가장 시급한 대응 전략은 무엇인가요?

A. ESS 시장 진출과 생산 구조조정이 최우선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가동률이 40-50%로 급락한 상황에서 AI 데이터 센터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ESS 배터리로 생산라인을 전환하고, 동시에 중국 LFP 배터리 공세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 개발에 집중해야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5월 미국 공장에서 ESS 생산을 시작한 것처럼 6개월 내 생산 다변화와 해외 공장 인력 조정을 통한 비용 효율화가 필요합니다.

Q. 미국 관세 정책이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은?

A. 수익성 직접 타격으로 즉시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합니다. 한국타이어 사례처럼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15.8% 감소하는 상황이 제조업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기업일수록 관세 부담이 심각한 만큼 3개월 내 현지 생산 확대, 원자재 조달선 다변화, 원가 구조 혁신 등 종합적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특히 한미 관세 협상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시나리오별 대응 계획과 비상 자금 확보가 중요합니다.

Q.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은 무엇인가요?

A.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과 지속적 브랜드 투자가 핵심입니다. 삼성전자가 이탈리아에서 5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것처럼 장기적 관점에서 브랜드 가치 제고에 투자하고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이 필요합니다.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품질과 디자인, 고객 서비스 등 종합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어워드 수상 등을 통한 객관적 인증 획득이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 효과적입니다. 중장기적으로 브랜드 프리미엄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동시에 추진해야 합니다.

[경영진 핵심 체크포인트]

✓ 즉시 배터리 사업 구조조정: K배터리 3사 가동률 급락 대응, ESS 시장 진출과 생산라인 전환 6개월 내 완료

✓ 3개월 내 관세 리스크 대응: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 대비, 공급망 다변화·현지화 전략 재점검 완료

✓ 즉시 원가 구조 혁신: 재료비·운임비 상승 대응, 비용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 가동

✓ 6개월 내 브랜드 가치 제고: 글로벌 시장별 맞춤형 브랜드 전략 수립, 품질·디자인 경쟁력 강화 투자 확대

✓ 분기별 시나리오 기반 리스크 관리: 대외 불확실성 대응 비상 계획 수립, 현금흐름·유동성 관리 강화

[키워드 TOP 5]

K배터리 가동률 급락, 미국 관세 여파, ESS 시장 전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제조업 구조조정, AI PRISM, AI 프리즘



8월16(토) 서울경제 1면 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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