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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세 발목” 3개월 연속 국내 증시 등돌린 연기금… ETF 전성기 속 공모펀드 반격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공모주 청약 증거금 85조 원 돌파…새내기주 평균 수익률 46% 기록

연기금 3개월 연속 매도세…외국인 매수로 코스피 3200선 횡보 지속

“상반기 보수만 48억”…뛰어난 성과에 고연봉 줄이어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하반기 공모주·연기금·ETF 투자전략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공모주 시장 단기 투자처로 급부상: 7-8월 공모주 청약에 85조 4600억 원의 증거금이 몰렸고, 새내기 8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이 46%를 기록했다. 금융상품 투자자들은 예적금 금리 하락 상황에서 단기 고수익 기회로 공모주 청약을 적극 검토하되, IPO 제도 개선으로 당분간 청약 기회가 제한될 점을 고려해야 한다.

연기금 차익실현과 외국인 매수 대결: 연기금이 3개월 연속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가운데, 외국인은 4개월 연속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대형주 중심의 연기금 매도 압력과 외국인 지지가 맞물린 현재 상황에서 섹터별 차별화된 접근과 분산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해외 혼합형 펀드의 ETF 대항마로 부상: 해외 주식과 채권을 결합한 혼합형 공모펀드에 최근 한 달간 2494억 원이 유입되며 같은 유형 ETF(1969억 원)를 앞섰다. 변동성 완화와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분할매수, 자산배분 등 전문 운용 전략이 담긴 혼합형 펀드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85조 몰렸던 7~8월 공모주 시장, 다음달에는 쉬어간다

- 핵심 요약: 7-8월 진행된 13개 기업의 공모주 청약에 총 85조 4600억 원의 증거금이 몰렸으며, 대한조선(439260)은 17조 8608억 원으로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뉴로핏(380550)(1923대1)과 아이티켐(309710)(1881대1)은 경쟁률이 2000대1에 육박할 정도로 흥행을 보였다. 최근 상장한 8개 종목 모두 공모가보다 높은 시초가를 형성했으며, 평균 공모가 대비 종가 수익률은 46%에 달했다. 다만 IPO 제도 개선으로 기관투자가 의무보유확약이 강화되면서 예비 상장 기업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청약 기회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또한 기업들이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반기 결산을 진행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증권신고서 제출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시각도 있다. 반기 실적을 포함해서 증권신고서를 작성해야 정정 요구를 피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 3개월 연속 국내 증시 등돌린 연기금…“코스피 상승세 발목”

- 핵심 요약: 연기금이 8월 14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986억 원을 순매도하며 3개월 연속 매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59%), LIG넥스원(079550)(129.48%), 에이피알(278470)(327%) 등 올해 코스피 상승률(34.43%)을 크게 웃도는 대형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반면 외국인은 같은 기간 5435억 원을 순매수하며 4개월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 축소 정책과 해외 자산 다변화 전략으로 연기금의 매도 우위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증권가에서는 연기금의 국내 주식에 대한 매도 우위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 비중을 낮추는 운용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해외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 자산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3. “상반기 보수만 48억”…대표 연봉 제친 ‘증권맨’ 쏟아졌다는데

- 핵심 요약: 올 상반기 국내 증시 활황으로 증권사 임직원들의 고액 연봉 사례가 잇달아 나타났다. 특히 리테일·파생·채권 등 다양한 영역에서 능력을 입증한 ‘증권맨’들이 뛰어난 실적을 바탕으로 높은 연봉을 기록한 점이 돋보였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리테일 프라이빗뱅커 윤창식 영업이사는 올 상반기 48억 6283만 원을 수령해 화제를 모았다. 상상인증권(001290) 채권 매매 담당 유지훈 상무는 22억 600만 원의 보수를 챙겼고 하나증권 파생상품 담당 임직원들도 12억~16억 원대 연봉을 기록했다. 특히 이종석 유안타증권 리테일 전담 이사는 맡고 있는 주식 위탁 영업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15억 9400만 원을 받았다.

4. ETF 전성기 속 공모펀드 반격…‘해외혼합형’ 잘나가네

- 핵심 요약: 최근 1개월간 해외 혼합형 공모펀드에 2494억 원이 유입되며 같은 유형 ETF 유입액(1969억 원)을 넘어섰다. 한국투자미국테크스텝업분할매수 펀드에 308억 원이 몰렸으며, 미국 빅테크주와 미국채를 혼합해 변동성을 완화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공모펀드는 ETF 대비 환매 신청 후 대금 지급까지 8영업일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지만, 분할매수와 전문적 자산배분 등 액티브 운용 전략으로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ETF 시장에서도 SOL 팔란티어커버드콜OTM채권혼합 등 혼합형 상품에 대한 선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 상품 또한 미국 기술주·지수와 미국채를 결합해 변동성을 낮추면서도 상승장에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자주 묻는 질문]

Q. 7-8월 공모주 청약 규모는 어느 정도였나요?

A. 총 85조 4600억 원의 증거금이 몰렸습니다. 13개 기업이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으며, 대한조선이 17조 8608억 원으로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삼양컴텍이 12조 9510억 원, 에스엔시스로 10조 원이 몰렸고, 뉴로핏(1923대1)과 아이티켐(1881대1)은 경쟁률이 2000대1에 육박했습니다. 최근 상장한 8개 종목 모두 공모가보다 높은 시초가를 형성했으며, 평균 공모가 대비 종가 수익률은 46%를 기록했습니다.

Q. 연기금과 외국인의 8월 매매 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A. 연기금은 1986억 원을 순매도, 외국인은 5435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연기금은 6월(-5072억 원), 7월(-7354억 원)에 이어 3개월 연속 매도 흐름을 보였습니다. 매도 대상은 SK하이닉스(59%), LIG넥스원(129.48%), 에이피알(327%) 등 올해 코스피 상승률(34.43%)을 크게 웃도는 대형주가 중심이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4개월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냈으며, 카카오(035720)에 대해서는 연기금(1413억 원)과 외국인(3285억 원) 모두 순매수했습니다.

Q. 해외 혼합형 펀드 자금 유입 현황은 어떤가요?

A. 최근 1개월간 2494억 원이 유입되어 같은 유형 ETF(1969억 원)를 넘어섰습니다. 한국투자미국테크스텝업분할매수 펀드에 308억 원으로 가장 많은 자금이 몰렸고, 우리정말쉬운미국공모주(89억 원), 키움OCIO타겟리턴성장형(83억 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TF 시장에서도 SOL 팔란티어커버드콜OTM채권혼합(390억 원), KODEX 200미국채혼합(379억 원) 등 혼합형 상품에 자금이 집중되었습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공모주 투자 기회 점검: IPO 제도 개선으로 당분간 청약 기회 제한, 여유 자금 5-10% 범위 내 투자 원칙 유지

✓ 대형주 포트폴리오 점검: 연기금 매도 대상 고수익 종목(SK하이닉스, LIG넥스원 등) 비중 조정 검토 필요

✓ 해외 투자 전략 재검토: 변동성 완화형 혼합펀드와 ETF 중 투자 목적에 맞는 상품 선택, 중장기 vs 단기 전략 구분

✓ 현금 비중 관리: 코스피 3200선 횡보 상황에서 15-20% 현금 보유로 급락 시 저가 매수 기회 대비

✓ 증권사 서비스 평가: 고수익 전문가 보유 증권사 위주로 투자 상담 및 상품 추천 서비스 품질 비교 검토

[키워드 TOP 5]

공모주 투자, 연기금 매도, 해외 혼합형 펀드, ETF 경쟁, 변동성 완화, 자산배분,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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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6(토) 서울경제 1면 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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