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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GTX-G 신설 검토…재초환·종부세 폐지" 공약

국힘 서울·인천·경기·강원 공약 발표

GTX로 '수도권 30분 시대' 열겠다

원·구도심 용적률 특별법 제정 추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경남 밀양시 밀양관아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밀양=성형주 기자




국민의힘이 18일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한 공약을 내놓았다. 주거 안정을 위한 원·구도심 용적률 특별법 제정과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GTX 확충 등의 정책 등이 포함됐다.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는 이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정책을 발표하며 “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특성과 과제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공약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줄곧 강조해 온 GTX 관련 공약이 대거 반영됐다. GTX 1기 노선(A·B·C)을 연장하고 2기 노선(D·E·F) 신설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 인천공항~KTX광명역~서울 강남권~포천을 연결하는 GTX-G 노선의 신설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주택 공급 안정화를 위한 핵심 방안으로는 원·구도심 용적률 특별법 제정 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 재개발·재건축 사업 확대 △규제 개혁으로 신속한 주택 공급 확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및 종합부동산세 폐지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광역교통망을 촘촘히 연결하고 미래형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경부고속도로, 강변북로~올림픽대로 지하화 △도심항공교통(S-UAM) 도입 등의 교통 공약도 선보였다.



경기도 맞춤형 공약으로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 등을 전면에 내걸었다. 국민의힘은 "경기도를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육성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수원시 반도체 메가시티 허브 조성·경기북부 첨단산업벨트 구축 등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맞춤 공약으로는 △자녀 출산 무주택 가구 주거비 지원 확대 △서울 윈터페스타 등 관련 행사 지원으로 문화도시 구축 △도심권 심야 자율주행 택시 및 자율주행 버스 운행 등을 제시했다.

인천은 공항과 인천항 정비 등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에 초점이 맞춰졌다. 인천국제공항의 5단계 확장을 통해 증가하는 항공 수요에 대비하는 한편 노후화된 인천항 내항의 재개발을 통해 해양・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강원도 공약으로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이 대표적이다. 국민의힘은 “3차 개정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별자치시대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강원형 반도체 클러스터 강원 전역 확장 △강원형 고속도로 건설 △폐광 부지를 활용한 대체 산업 육성 등을 추진해 강원 지역 민심을 파고들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수도권과 강원의 대도약으로 대한민국 성장엔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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