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청년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1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 지역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리빙랩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모집 대상은 부산 지역 대학(원)생과 예비창업자 등 만 18세~39세 청년으로 구성된 8개 팀 안팎(총 30명 내외)이다.
부산지역 청년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만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리빙랩 방식을 활용해 지역사회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스마트시티 분야로, 환경, 교통, 안전, 에너지, 팩토리, 물류, 의료, 도시재생, 수산, 배리어프리, 시니어웰빙, 오픈데이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리빙랩(Living Lab)은 시민이 생활 속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해결책을 설계·실행하는 사용자 주도 개방형 혁신 모델을 말한다.
참가팀에게는 기업가정신 교육과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전담 퍼실리테이터 매칭, 멘토링, 리서치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최종 선정된 우수 4개팀에게는 MVP 제작을 위한 활동지원금 100만 원과 심화 멘토링, 창업기업 및 지원공간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이중 최우수 1개팀을 뽑아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여한다.
시와 부산창경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산 청년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지역사회 문제 해결로 이어지고 부산이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정된 아이디어가 다양한 분야에 성공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창경 홈페이지와 부산창업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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