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신문으로 배우는 디지털 시민교육 NIE(신문활용교육) 패스포트’를 무료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NIE 패스포트는 신문 기사를 읽고 주어진 활동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초·중·고등학생들의 문해력(文解力·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높이고 비판적·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NIE 워크북이다. 올해는 신문으로 배우는 디지털 시민교육 시리즈로 학생들이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이 일상화돼 있는 만큼 디지털 공간에서의 행동 규범, 정보 판단 능력, 사이버 폭력 예방 등 교육을 주제로 제작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26일 10시부터 협회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모집인원은 초·중·고 각각 3000명, 2000명, 200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학생 1명 당 1권씩, 단체 신청은 학교 당 최대 50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학생들은 패스포트에 제시된 12개의 활동과제를 수행한 후 교사나 학부모로부터 확인 도장을 받아 9월 30일까지 신문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단체 부문은 팀당 10명 이상 참가해야 한다.
수상자는 상장 및 총 88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단체상 수상 학교는 상금 100만 원, 개별 수상자는 대상(3명) 100만 원, 최우수상 (3명) 50만 원, 우수상(6명) 30만 원, 장려상(30명) 5만 원을 각각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신문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NIE 패스포트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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