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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연극제 23일부터…14개국 58개 작품 선보여

열흘 간 부산 전역서 개최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14개국 58개 작품을 선보이는 ‘제22회 부산국제연극제(BIPAF)’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흘 간 영화의전당과 부산시민회관 등 8곳에서 열린다. 올해 연극제는 ‘재생과 균형(Regeneration & Balance)’을 주제로 다룬다. 부산국제연극제는 2007년 설립된 부산국제연극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조직위원장은 부산시장이 맡고 있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주요 공연장은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어댑터 씨어터, 동서대학교 민석소극장, 백양문화예술회관 등이다. 올해는 한국-이탈리아 상호 문화 교류의 해를 기념해 이탈리아가 주빈국으로 참여해 개막작과 폐막작 모두 이탈리아의 세계적 화제작으로 꾸며진다.

개막작 ‘트라구디아(Tragudia)-오이디푸스의 노래’는 고대 그리스 비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사라예보 ‘메스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바 있다. 폐막작 ‘채식주의자(The Vegetarian)’는 한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연극적으로 재해석한 국내 초연작이다.



조직위는 극장 공연 외에도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내 공연 콘텐츠의 세계화를 목표로 6개 작품이 경연을 펼치는 ‘케이-스테이지(K-Stage)’와 신진 예술가 발굴을 위한 ‘비파프 루키즈(BIPAF Rookies)’가 대표적이다. 거리공연 ‘다이내믹 스트릿’과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10분 연극제’ 등 축제형 프로그램도 있다.

이 밖에도 일본 극작가 타카히로 후지타의 마스터 클래스 워크숍, 글로벌 포럼,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 공연예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예스24, 인터파크, 영화의전당 누리집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연극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국제연극제가 부산 연극의 세계화와 국제 문화교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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