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로 180만 명의 팬덤을 보유한 글로벌 인기 캐릭터 ‘밸리곰’이 전남 순천시 원도심에 깜짝 출몰한다.
순천시는 오는 6월에 열리는 ‘원츠(Wants) 순천’ 축제 일환으로 글로벌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함께 걷는 ‘FUN SLOW WALKING(펀 워킹)’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펀 워킹’은 6월 7일 글로벌 웹툰센터를 시작으로 옥천을 지나 남문터광장까지 차 없는 거리를 벨리곰 10마리와 함께 걷는 퍼레이드형 프로그램이다.
참가비용은 1인 당 5000원으로, 참가 접수는 22일까지이다. 총 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벨리곰 머리띠와 순천시 대표 캐릭터인 루미뚱이 스포츠백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도착 지점인 남문터광장에서 완주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참가자는 행사 당일인 6월 7일 13시까지 웹툰센터 주차장 현장사무소에서 증정 물품을 착용하고 웹툰센터 앞으로 집결하면 된다.
‘펀 워킹’ 외에도 주 행사장인 남문터광장에서는 벨리곰 대형 포토존(10M), 벨리곰 댄스파티&포토타임도 만나볼 수 있다.
순천시의 한 관계자는 “벨리곰 IP 활용한 펀 워킹 행사는 캐릭터와 지역 축제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문화 이벤트다”며 “MZ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며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6월 7~8일 개최하는 원도심 콘텐츠 축제인 ‘원츠 순천’에서 루미뚱이 팝업매장, 신비아파트 싱어롱쇼, 원츠쇼(메인공연), 캐릭터 드로잉 경연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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