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글로벌 자산시장 변동성: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트럼프의 상호관세 정책으로 미국채 금리가 급등세다. 서학개미들이 투자한 장기채 ETF는 최대 -6.83%의 손실률을 기록 중이며,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다”고 발언한 상황에서 단기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국내에서는 ETF 거래금액이 코스피의 51.9%에 달하는 등 국내 증시가 ‘단타 공화국’이 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 ELS 시장 회복세: 홍콩 주가 폭락으로 침체됐던 ELS 시장에 매월 조 단위 자금이 유입되며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1분기 ELS 발행액은 4.8조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1% 증가했다. 월별로는 1월 1.27조 원에서 4월 1.92조 원까지 꾸준히 늘어났다. 특히 글로벌 지수 조정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달러 기반 ELS 투자가 급증하면서 PB들 사이에서는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다.
■ 금융산업 대응 전략: 푸본현대생명이 자산의 40%를 해외에 투자하고 915억 원의 투자손실을 입어 당기순손실 725억 원을 기록했다. 총자산 운용수익률은 1.23%로 전년 동기보다 크게 하락했으며, 킥스 비율도 150% 선이 위태로운 상태다. KB국민은행은 900만 명의 상조 가입자를 대상으로 전용 예금 상품을 개발하며 시니어 시장을 공략 중이다.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결제 확산이 원달러 환율 급등과 통화정책 무력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된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스텝 꼬인 美장기채 투자…발행증가 우려도
- 핵심 요약: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으로 미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서학개미들의 장기채 투자 손실이 확대되고 있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3개월 수익률 -2.15%를 기록했으며, TIGER 미국30년국채스트립액티브(합성H)는 -6.83%까지 하락했다. 미국채 30년물 금리는 지난달 4.41%에서 이달 14일 4.97%까지 급등세를 보였다. 신용등급 강등 영향으로 5%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의 대규모 국채 발행이 지속되겠으나, 단기간 내 수익률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2. ETF 하루 거래금액 코스피 50% 넘어서…단타 놀이터 된 국장
- 핵심 요약: 국내 ETF의 하루 평균 거래 금액이 4조 1029억 원으로 코스피 거래액(7조 9114억 원)의 51.9%에 달했다. 팬데믹 시기인 2020년 3월(67.9%) 이후 5년 만에 50%를 돌파한 수치다. 특히 ‘KODEX 레버리지’와 ‘KODEX 200선물인버스2X’가 거래 대금 1, 2위를 차지하는 등 변동성 장세에서 단기 매매가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레버리지·인버스 거래 급증이 단기 매매를 부추기며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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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없어서 못파는 ELS…매달 조단위 유입
- 핵심 요약: 홍콩 ELS 사태 이후 위축됐던 ELS 시장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올해 1분기 ELS 발행액은 4조 8100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21% 증가했다. 일부 증권사는 올해 5월 중순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발행 한도를 초과해 안분 배정될 정도로 인기다. 특히 최근 글로벌 지수 조정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달러 기반 ELS가 주목받고 있으며, 쿠폰 수익과 환차익을 합쳐 연 10% 이상의 실질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자금이 몰리는 중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시니어 공들이는 국민은행…상조 전용 예금 출격
- 핵심 요약: KB국민은행이 상조 업계 1·2위인 프리드라이프·보람상조와 협업해 저원가성 예금 확대와 시니어 고객 유치에 나섰다. 보람상조 가입자 전용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개발 중이며, 상조회사 선수금의 은행 예치를 통한 지급보증도 논의 중이다. 현재 프리드라이프의 선수금은 2조 5606억 원, 보람상조는 1조 5491억 원으로, 국내 상조 가입자가 900만 명에 달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5. 운용수익률 1%대로 뚝…킥스 비율도 150% ‘위태’
- 핵심 요약: 푸본현대생명이 올 1분기 915억 원의 투자 손실을 입어 725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총자산 운용 수익률은 1.23%로 전년 동기(4.44%)보다 3.21%포인트 급락했으며, 해외투자 의존도가 발목을 잡은 결과로 보인다. 푸본현대가 보유한 외화증권 보유액은 5조 3808억 원으로 전체 주식·채권 운용액의 40%에 달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글로벌 시장 변동성에 크게 휘청일 수밖에 없던 이유다. 킥스 비율도 157.3%에서 금융당국 가이드라인인 150%선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6. 달러코인 확산하면 환율 급등 우려
- 핵심 요약: 국내에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확산될 경우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정부 통화정책이 무력화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이승석 한국경제인연합회 책임연구위원은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국내 결제 확산이 원·달러 환율 결정 메커니즘에 구조적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약 240만 개 추가 발행되면 원·달러 환율이 약 10% 상승하고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 마련과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키워드 TOP 5]
글로벌 금융 변동성, 미국채 금리 상승, ELS 투자 증가, 레버리지 ETF 위험, 자산 분산 전략,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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