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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페이 치켜든 이재명 "김경일 파주시장 일 정말 잘한다" 극찬

◆파주시 금릉역 중앙광장 유세

"있는 예산 아껴 동네 돈도 돌고 주민 소득 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수도권 표심잡기에 나선 20일 오후 경기 파주시 금릉역 중앙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경기지역화폐 파주페이 카드 판넬을 들어보이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도 파주 유세에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추진한 김경일 파주시장을 극찬했다.

이 후보는 지난 20일 파주시 금릉역 중앙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이 (유세장에) 못나왔을 텐데 젊은데 일 정말 잘하죠”라며 “(경기)도의원 때부터 진짜 잘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체 재원으로 지역화폐 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는데 그거 준다고 여러분 세금 더 냈습니까, 파주시 빚이 늘었습니까”라며 “있는 예산 잘 아껴서 동네 돈도 돌고 지역 주민들 소득도 늘고 잘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호응을 이끌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그거 가지고 보도블록 교체하고, 조경, 페인트칠 그런 데 쓰는 게 낭비 아니냐”며 “김 시장이 여러분한테 1인당 10만 원 준다고 해서 파주 살림 안한 게 뭐가 있느냐”고도 했다.

또 “훌륭한 시장 뽑아서 파주시민은 호강은 아니더라도 약간은 득을 보는 것”이라며 “여러분이 잘해서 삶이 조금이라도 더 좋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상한 시장 뽑은 다른 곳 보면 한 푼도 안주고 이상한 짓만 한다”며 “대리인을, 주권을 대신 행사할 사람을 잘 뽑으면 집 주인 살림이 나아진다”고 역설했다.

앞서 파주시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따른 지역 경제 위축을 극복하고,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민생안정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올 1월 시민 1인당 10만 원의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을 파주페이로 지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에서 “어려움에 처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방정부가 해야 할 역할은 지역 내 돈이 돌게 해 위기 상황에 내몰린 소상공인을 살리고, 민생 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파주시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파주페이 충전한도를 개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상향했다. 평소에는 충전한도를 70만 원으로 유지하고, 설 명절과 추석, 가정의 달 등에는 100만 원까지 상향해 혜택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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