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002990)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 청주테크노폴리스 A7블록에 공급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가 계약 시작 2주 만에 전 가구 계약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 성과는 지난해 1450가구가 조기 마감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에 이은 성과로, 아테라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라는 평가를 받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마지막 민간분양이라는 희소성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2차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아파트 7개 동, 단일 전용면적 84㎡, 총 576가구로 구성됐다. 앞서 공급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단지와 합쳐 청주테크노폴리스 내에 총 2026가구 규모의 ‘아테라 브랜드타운’이 완성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아테라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설계를 통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선호도가 높은 4베이 맞통풍 구조를 적용했고, 타입별로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다락특화 등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가구 당 1.5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키즈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청주시에서 아테라 브랜드에 연이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 며 “입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주거공간을 조성하고, 아테라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2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주택사업이 순항중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함에 따라, 금호건설은 올해를 ‘아테라 확산 원년’으로 삼아 전국적으로 약 50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달 완판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576가구)를 비롯해, 부산광역시 ‘에코델타시티 아테라’(1025가구), 경기도 오산시 ‘오산 세교 아테라’(433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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