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티씨(204270)가 22일 국내 최초로 경기도 화성에 월 1만개 생산 규모의 반도체 유리기판 전용 공장을 완공했다고 발표했다. 올 하반기부터 제품 출하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
제이앤티씨는 지난해 4월 반도체 유리기판 신사업 진출을 공식화한 이후 현재 총 16개 글로벌 고객사에 개별 니즈에 맞는 맞춤형 샘플을 제공한 상태다. 이달 초에는 도금 및 식각 공정에 특화된 자회사 ‘코메트(COMET)’를 흡수합병하며 생산 전 공정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올 4분기에는 베트남 현지법인에 대규모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조남혁 대표는 “2025년 하반기부터 TGV 유리기판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AI 기반 신규 비지니스 모델 발굴과 본격적인 양산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단기간 내에 글로벌 최첨단 소재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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