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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희정 우정바이오 대표 "불확실성 속 신약 개발 산업 발전에 최선"

故천병년 회장 장녀 대표로 선임

천희정 우정바이오 신임 대표.




“아버지의 소천으로 슬픔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우정바이오(215380)는 지금 불확실성과 변화의 파도 앞에 서 있습니다. 창업주인 아버지의 생전 의지를 이어받아 국내 신약 개발 산업 발전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2일 우정바이오 신임 대표로 취임한 천희정 대표는 서울경제신문과 통화해서 “‘함께’라는 가치를 잊지 않고 변화와 혁신에 두려움 없이 도전해 우정바이오가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신임 대표는 이달 16일 작고한 창업주 천병년 회장의 장녀로 2019년 입사 이후 홍보팀장, 전략기획실장, 미래전략기획실장 등을 거치며 경영 수업을 받았다. 기업 성장 네트워크 확장, 신사업 기획,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 등 미래 사업의 방향성을 주도하면서 2022년 론칭한 바이오 인큐베이팅&엑셀러레이팅 플랫폼 'LAB CLOUD'를 기획했다. LAB CLOUD는 올 3월부터는 직접 운영을 맡아 단기간 내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대하고 입주율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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