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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품었다…로봇 핵심 거점 부푼 꿈

글로벌 스탠더드 적용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

AI로봇 대상…글로벌 경쟁력 강화, 생태계 조성

대동로보틱스‧베어로보틱스 등 14개 기업 참여





대구시는 ‘인공지능(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로 최종 지정돼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혁신특구란 첨단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규제특례, 해외 실증·인증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를 말한다.

대구시는 AI로봇을 대상으로 규제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특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구는 테크노폴리스를 중심으로 하는 첨단제조존과 수성알파시티 중심의 AI혁신존으로 구성된다.

특구 내 적용되는 규제특례로는 연구목적에 한해 AI 자율주행 로봇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영상의 촬영‧수집‧처리, 도로 작업용 로봇의 도로 실증이 허용된다.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 7개월간 총 24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해외 수요처 맞춤형 실증, 제품 기획 단계부터 미국‧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해외인증, 해외 우수기업·연구기관과 공동 연구개발(R&D) 지원 등이 추진된다.

AI 로봇개발 및 고도화를 위한 기반구축 사업도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는 대동로보틱스, 베어로보틱스 등 14개 기업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지역 혁신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특구 운영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2100억 원, 수출효과는 97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가 R&D부터 해외 진출까지 로봇산업 지원정책을 완결하는 국내 유일의 로봇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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