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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17개 신기술·7개 신제품에 인증서 수여

LG전자·현대모비스 등 총 28개 기관 목록 올라

김대자 원장 "인증기업의 수출기업 도약 돕겠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




LG전자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멀티 전기히트 펌프 시스템으로 유효기간 3년의 ‘신제품(NEP) 인증’을 받았다. 현대모비스의 차량 외장조명용 확산 실리콘과 5면 발광다이오드(LED)가 적용된 고휘도 DLED 모듈 기술은 2년간 ‘신기술(NET) 인증’ 마크를 부착할 수 있게 됐다.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은 23일 혁신적인 17개 신기술과 7개 신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김 원장과 고서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 황인준 고려대 교수(심사위원장), 인증기관 대표 및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대체)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선정하는 신기술 인증에는 이번에 164개의 신청서가 접수돼 17개 신기술이 서류·면접, 현장, 종합 등 3단계 심사를 통과했다. 최종적으로 전기·전자(2개), 정보·통신(2개), 기계·소재(5개), 원자력·신재생에너지(1개), 화학·생명(4개), 건설․환경(3개) 등 6개 분야의 21개 기업(공동 개발 포함)이 신기술 인증서 수여대상 목록에 올랐다. 신기술 인증을 받으려면 2년 이내 상용화가 가능해야 한다.

이들 우수 기술을 토대로 실용화까지 완료한 신제품 인증에는 172개 제품이 출품돼 기계·소재(2개), 화학·생명(1개), 건설·환경(4개) 등 3개 분야의 7개 기업이 24.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신기술·신제품 인증 획득시 공공기관 우선·의무 구매 대상이 돼 판로 지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 원장은 “그간 인증기업이 공공구매를 통해 내수 기반의 판로에 주력했다”면서 “앞으로는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해 수출보증, 해외마케팅 참가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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