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링크솔루션·GC지놈, 공모주 청약…도우인시스 등 수요예측 [이번주 증시 캘린더]

최근 공모주 상장 이후 두 배 이상 뛰어





다음 주 링크솔루션과 GC지놈 2곳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투자자 청약을 시작한다. 도우인시스와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수요 예측에 나선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D 프린팅 전문 기업인 링크솔루션은 27∼28일 청약을 진행한다. 링크솔루션의 공모가 희망범위 2만~2만3000원으로 90만주 모집 계획이다. 희망 공모금 180억~207억 원이다. 다음 달 중 상장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링크솔루션은 3D 프린터 장비의 개발·판매로 사업 기반을 확보했고, 무인 공장에서 3D 프린터로 제품을 찍어내는 ‘스마트 제조업’ 서비스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준비하고 있다. 3D 프린터는 일반적으로 전용 소재를 사용해야 하지만, 링크솔루션의 제품은 타사 소재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최근식 링크솔루션 대표는 “대전공장이 준공되는 내년부터 3D프린팅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3D 프린터 판매 매출(95억 원)에 크게 못 미쳤던 3D프린팅 서비스 매출(13억 원)을 내년에는 130억 원, 2027년 368억 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GC녹십자(006280)의 자회사인 GC지놈은 29~30일 양일 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이번 상장을 통해 총 40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9000~1만 5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360~420억 원이다. GC지놈은 청약을 거쳐 다음 달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GC지놈은 임상 유전체 분석을 전문적으로 한다. 건강검진, 산전·신생아 검사, 암 정밀진단, 유전 희소 질환 진료 등에 관해 300종 이상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암 검사 분야를 주요 성장 사업으로 삼고 있으며 세계 시장 다변화를 통해서도 새 기회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4년동안 연평균 11.9%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꾸준한 외형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지표 역시 지속적인 개선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매출은 68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기창석 GC지놈 대표이사는 “상장 후 확보한 자금을 해외진출을 위한 R&D에 사용할 것”이라며 “절반 정도는 새로운 장비와 시설에 투자하겠다”고 했다. 이어 “2028년 7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우인시스 등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업체 3곳은 다음 주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 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다. 26∼30일 수요예측이 예정된 도우인시스는 디스플레이의 주요 부품인 ‘초박형 강화유리(UTG)’를 개발·판매한다. 2019년 폴더블폰(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에 쓰이는 UTG를 세계 최초로 양산했으며, 현재는 노트북 및 태블릿 컴퓨터에 쓰일 대면적 UTG를 개발해 사업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2만 9000~3만 2000원이다.

싸이닉솔루션은 26∼28일 수요조사를 한다. 시스템반도체 설계 공정에서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팹리스)과 위탁 생산 기업(파운드리)을 잇는 가교 구실을 하면서 칩 개발·양산을 돕는 것이 주요 업무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수요 예측에 나선다. 희망공모가는 1만 2300~1만 5300원이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화장품 소재와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들이 연이어 강세를 보이면서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주 상장한 이뮨온시아(424870), 바이오비쥬(489460), 인투셀(287840) 모두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배 이상 주가가 올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