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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보릿고개 아닌데 대학생 밥값 걱정…바로 잡을 것"

26일 아주대 대학생 간담회 후 소회 전해

"천원학식 확대하고 등록금·장학금 지원"

"청년 희망 없으면 미래 암흑과 마찬가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경기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남양주=오승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경기도 수원 아주대에서 대학생들을 만난 후 “'천원 학식' 제도를 좀 더 확대하고 등록금 지원제도·장학 제도도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말하며 “빛의 혁명을 일군 주권자 국민들이 손에 들었던 응원봉 처럼 각각의 색깔로 빛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청년이 때 묻지 않은 흰 종이라면, 그런데 그 흰 종이가 한쪽에만 있다면 근묵자흑이 될 수 있다"는 한 대학생의 발언을 전하며 “정치 양극화에 대한 청년세대의 아픔을 비유한 것이다. 청년들이 희망을 품지 못하는 미래는 암흑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경제강국이라지만 정작 청년들은 치솟는 등록금, 주거비, 심지어 밥값 걱정까지 하는 현실”이라며 “모두가 가난했던 보릿고개 시절도 아닌데, 한창 공부에 신경 쓸 대학생들이 불안에 고통 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바로 잡아야 한다. 굶는 청년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수원·용인·남양주·구리 유세에서 시민들을 만났다고 전한 이 후보는 “이미 무더위가 찾아왔지만 정권교체를 위해 불타오르는 결의로 자리를 지켜주신 시민들은 저로 하여금 신발 끈을 다시 한 번 질끈 묶게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남은 일주일, 더 힘차게 뛰겠다”며 “정상적인 나라, 정치보복하지 않는 나라, 국민이 준 권력을 사적으로 쓰지 않는 민주국가! 주권자의 꿈을 충실하게 이룰 사람, 기호 1번 저 이재명이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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