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5 시즌 1차 K리그1 ‘팬 프렌들리 클럽상’ 팬 투표를 진행한다.
연맹은 각 구단의 팬 친화 마케팅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2013년 제정한 ‘팬 프렌들리 클럽상’ 팬 투표를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시즌 중 1~3차에 걸쳐 선정하고 시즌 종료 후 종합상까지 총 4회 시상한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심사위원회 평가(40%)로 선정된 리그별 상위 5개 구단을 대상으로 기자단 투표(40%) 및 팬 투표(20%)를 진행하고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K리그1 1~13라운드 기간을 기준으로 했다.
2025시즌 1차 K리그1 팬 프렌들리 클럽상 후보에는 △ACLE 8강전 뷰잉파티, 구단 홍보대사 조빈과 함께한 홈경기 이벤트 등을 기획한 광주 △MD샵 및 F&B 시설 개선, 마스코트 활용 마케팅 강화 등 팬 현장 경험 차별화에 앞장선 대전 △K리그 최초 테이블석 푸드트럭 배달 주문 서비스 제공, ‘FC서울 x GS25 컨셉스토어’ 및 ‘짱구는 못말려’ 협업 등 다채로운 팬 이벤트를 선보인 서울 △원정팬 대상 여행 상품 기획, 구단 동요 출시 및 어린이날 이벤트 개최 등 가족 단위 팬들에게 풍부한 경기 관람 경험을 선사한 울산 △관중석 개선 사업 실시, 참신하고 색다른 SNS 콘텐츠 제공,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선보인 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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