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문화재단은 7월 19일~ 8월 1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여름 특별 음악축제 ‘LOF(LOTTE OST FESTIVAL)’를 연다.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OST를 주제로 총 29편의 시네마 콘서트를 선보인다. 19일 개막작은 ‘반지의 제왕·왕좌의 게임 영화음악 라이브’로, 작곡가 하워드 쇼어와 라민 자와디의 곡이 대편성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합창단의 라이브로 펼쳐진다. 23일 ‘한스 짐머 VS 존 윌리엄스’ 공연에서는 두 거장의 대표작들이 무대에 오른다. ‘인터스텔라’, ‘인셉션’, ‘라이언 킹’ 등으로 알려진 한스 짐머와, ‘스타워즈’, ‘해리 포터’, ‘쥬라기 공원’ 등의 영화 음악을 작곡한 존 윌리엄스는 각기 다른 음악적 색채를 지닌 작곡가로 평가된다.
영상 없이 진행되는 정통 콘서트 형식은 음악 자체에 집중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지휘는 영국 지휘자 앤서니 잉글리스가 맡고 국내 민간 오케스트라인 코리아쿱오케스트라도 함께한다. 합창에는 노이 오페라 코러스(Noi Opera Chorus)가 참여한다.
티켓은 R석 12만 원, S석 9만 원, A석 7만 원, B석 4만 원이며, 2층 일부 좌석은 1만5000원에 판매되는 ‘LOF석’으로 운영된다. 전체 프로그램 라인업은 롯데콘서트홀 공식 홈페이지에서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