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7월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을 예고하면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스트레스 DSR은 대출 상환 능력을 심사할 때 스트레스 금리(가산 금리)를 더해 대출 한도를 줄이는 제도다. 미래의 금리변동 위험과 가계부채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지난해 9월에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가계대출에 각각 1.2%, 0.75%의 스트레스 금리를 적용하는 2단계 규제가 시행됐고, 이의 연장선으로 7월1일부터는 모든 가계 대출에 1.5%의 가스트레스 금리를 적용하는 3단계가 시행된다.
업계는 3단계 DSR이 시행될 경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가 기존 대비 크게 축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7월부터는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상황이 이렇자, 시장에서는 이러한 대출 규제를 피할 수 있는 단지를 찾아나서는 수요층의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특히 분양시장은 2025년 6월 30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가 시행된 공급 단지는 3단계 DSR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기 분양 단지를 다시 보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신규 공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대출 한도까지 축소되면서, 수요자들의 신축 내 집 마련이 더 힘들어지게 된 상황”이라며 “이에 이를 피하려는 수요자들은 이미 공고가 나온 기 분양 단지로 눈을 돌리면서, 주요 알짜 단지의 계약이 빠르게 체결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광명시에서는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의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가 이러한 수요층의 관심 증가로 잔여세대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특히 이 단지는 규제를 피한 단지라는 장점과 함께 전용 83㎡의 국평급 평형이 8억원대(3.3㎡당 평균 분양가 2,900만원대)부터 시작되는 합리적 분양가까지 다시 부각되면서 연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말이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관계자는 "광명 철산 일대에 공급된 국평급 평형의 일반 분양가 12~13억원대에 형성돼 있고, 최근 서울 양천, 영등포, 금천 등 서부권 구축 아파트 호가 기준 가격이 10억원대까지 급등하면서 20년 넘은 구축 매수보다 차라리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를 매수하는 것이 메리트가 있다는 수요층의 호응이 계속되고 있다"며 "또한 단지의 분양가는 광명철산 재건축 소형 타입(전용 36~59㎡) 분양권 수준에 가까워 이를 정리하고 중대형 평면으로 갈아타려는 고객들의 관심까지 더해지면서 계약이 빠르게 체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총 5,029세대) 6개 블록 중 A4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0개동, 총 44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전 타입이 소형평면, 3베이 위주로 공급되었던 광명 철산과 달리 전용면적 83·93㎡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4베이 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사실상 서울생활권으로 불리는 광명시에서도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특히 서울 구로, 영등포, 금천 생활권으로 서울과 수도권 서부 광역 교통망의 허브로 자리잡은 KTX 광명역과 수도권 지하철 1호선(금천구청역) 및 7호선(철산역)의 이용이 편리하다.
또 소하IC를 통해서는 강남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의 진입이 용이해 강남, 판교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등 서울 강서, 관악, 금천, 구로보다 더 서울 주요지역으로의 연결성이 높다는 평가다.
단지는 정주여건도 우수하다. 도보권에는 서면초, 안서중이 있어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여의도공원의 약 3배 면적인 구름산 도시자연공원(67만㎡)이 인접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구름산지구 내에서도 광명역세권과 가까워 이케아, 롯데몰, 코스트코, 이마트, 중앙대 광명병원 등 광명역세권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의 자세한 사항은 견본주택 방문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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