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주한미군사령부가 수여하는 ‘2025 좋은 이웃 상’에서 한미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단체부문 베스트 오브 베스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좋은 이웃 상’은 2003년부터 주한미군사령부가 주최해 온 유서깊은 행사로, 한미 간 상호 존중과 이해 증진에 헌신한 개인, 단체, 기관에 주한미군 사령관이 직접 수여한다.
여주시는 ‘여주도자기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에 미8군 사령부 소속 장병과 가족을 초청해 전통 도자기 만들기, 농촌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주한미군과의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전날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시상식에 직접 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시장은 “이번 수상에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적극적인 협조가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미 간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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