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9, 주한네덜란드대사관 공식 관용차로 선정

반더플리트 대사, 차량 전달식 참석 및 아산공장 견학

김일범(왼쪽) 현대차 GPO 부사장이 28일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진행된 아이오닉 9 주한네덜란드대사관 공식 관용차 전달식에서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대사와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00538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아이오닉9’이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의 공식 관용차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27일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대사를 초청한 가운데 아이오닉9 공식 관용차 전달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네덜란드는 유럽 최고 수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춘 전동화 선진국이다. 네덜란드대사관은 이에 발맞춰 주한대사 전용 차량을 최초로 전기차로 교체했다. 주한네덜란드대사관 공식 관용 차량으로 선정된 아이오닉9은 향후 주한네덜란드대사의 공식 행사 참여와 공무 집행 시 이동 수단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아이오닉9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로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에 기반하고 있다.

차량은 110.3kWh(킬로와트시) 배터리를 탑재해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32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대사는 "아이오닉9의 친환경성과 실용적인 성능을 고려해 주한 공관 최초로 공식 관용차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반 더 플리트 대사는 전달식 후 현대차 아산공장 내 아이오닉9 주요 생산 라인을 견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