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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추경 3조 5500억 신속 집행…"소상공인 어려움 해소"

전기·수도료 등 1조 5700억 지원

상생페이백으로 1조 3700억 집행

박성효 "신속하고 빈틈없이 집행"

박성효(오른쪽 두번째) 소진공 이사장이 대전 공단 본부에서 열린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이르면 7월부터 3조 5500억 원 규모의 올해 제1 차 추가경정예산을 집행한다.

소진공은 28일 대전 공단 본부에서 ‘2025년 제1 차 추경 주요사업 준비 사항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추경으로 신설된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상생페이백’ 준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진공은 이번 추경을 통해 집행할 예산은 모두 3조 5500억 원이다. 구체적으로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1조 5700억 원, 상생페이백 1조 3700억 원, 소상공인 정책융자 5000억 원 등이다. 추경을 제외한 소진공의 올해 예산이 5조 800억 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추경은 본 예산의 약 70%에 해당된다.



회의에서는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의 카드 충전 및 선불카드 이용 방안과 크레딧 사용처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부담경감 크레딧은 영세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전기·가스·수도 요금, 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를 위해 카드 소비액의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상생페이백 추진 현황도 공유됐다.

소진공은 추경 예산 집행을 위해 주기적으로 점검 회의를 실시하고 기재부·중기부 등 주무부처와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 달 9일까지 채용 공고를 통해 정규직 85명, 기간제 근로자 67명 등 상반기 신입직원 152명을 뽑는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경이 마련된 만큼 신속하게 집행할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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